아뮤즈코리아(대표 하라다 치아키)는 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AX-Korea에서 글로벌 애니송 축제 애니송 월드 투어 란티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부가세 포함 8만 8000원이다.

이미 이번 공연은 러브라이브의 뮤즈(μs)가 참여함에 따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러브라이브는 가상의 아이돌그룹 뮤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음반 등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다.

특히 국내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가 관련 모바일게임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뮤즈의 완전체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전체 9명 중 3명은 일정 상 참가가 불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코우사카 호노카(CV.닛타 에미), 미나미 코토리(CV.우치다 아야), 호시조라 린(CV.이이다 리호), 니시키노 마키(CV.Pile), 토죠 노조미(CV.쿠스다 아이나), 코이즈미 하나요(CV.쿠보 유리카 등 6명만 내한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란티스 서울공연 라인업은 잼프로젝트, 요즈카, 올드코덱스, 나노라이프, 키타 슈헤이 등이 참여한다. 이는 각각 아티스트 단독 공연만으로도 흥행이 확실시될 정도로 막강한 라인업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란티스 페스티벌은 올해 15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한 해외투어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 공연은라스베가스, 홍콩, 싱가폴을 거쳐 4번째로 열리게 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