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기존 모바일게임 골프광 김대리를 내일은 골프왕으로 이름을 바꾸고 구글과의 연계를 강화함에 따라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엔터테인먼트(대표 김효겸)이 최근 선보인 내일은 골프왕이 구글 플레이에서 금주의 추천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모바일게임 골프광 김대리를 론칭했으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했다. 새롭게 공개된 내일은 골프왕은 기본적으로 이전 골프광 김대리와 동일한 작품이지만 구글 플레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가 난다.

전작은 골프존 계정이 필요했으나, 신작은 구글 계정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구글 계정과 연동은 리더보드 및 업적이 부가적인 재미 요소로 작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이 회사는 모바일 RPG 클래스를 통해 구글 플레이와 접점을 넓혀온 상황이다. 클래스 역시 구글 계정과 연동은 물론 추천게임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구글 매출 순위 30~40위권에 안착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