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모바일`메탈슬러그`IP파워입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1-14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메탈슬러그의 모바일버전이 흥행을 거두며 IP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인터렉티브(대표 이창성)가 최근 출시한 메탈슬러그 레볼루션(메탈슬러그)이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게임 2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 SNK플레이모어(구 SNK)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한 시리즈로 액션 슈팅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오락실에서부터 작품을 즐겨온 팬들이 시대가 지나며 함께 자라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기존 IP의 경우 모바일로 이식하면 쉽게 흥행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인플레이인터렉티브는 메탈슬러그를 활용해 손쉽게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올릴 수 있었다.

또 작품의 제목에서 보이듯, 기존 장르를 버리고 RPG육성을 갖춘 것 역시 흥행요소로 보인다. 기존 작품은 횡스크롤 슈팅 장르였다면 이번 작품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슬러그를 육성하는 장르이다. 슬러그는 메탈슬러그만의 독특한 탈것이다.

이 작품에는 전작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다양한 슬러그들이 등장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격형 타입, 방어형 타입, 지원형 타입, 복합형 타입 등 다양한 속성과 스킬을 갖추고 있는 250여개의 슬러그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이 회사는 물량 공세 역시 만만치 않게 펼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서 스크린도어 광고를 실시하며 작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기존의 두터운 팬층을 지닌 게임들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기존작품들의 기조를 함부로 건드리게 되면 팬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이 작품에서도 구글 플레이 리뷰에 일부 이용자들이 불만을 남기기도 했다.

작품의 흥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이기 때문에 이 회사가 이런 불만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흥행지속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