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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엔터,게임버리고부품사업추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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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창립 6년 만에 주력 아이템인 게임을 포기하고, 업종 전환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같은 방침이 정해지면 회사명도 새로운 업종에 맞춰 바꿀 계획인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택)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자동차부품 생산과 군수사업 헬스사업 등 고부가 부품사업으로의 사업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주력사업인 게임 분야에 해마다 엄청난 자금을 투여하고 있는 데 반해 실적은 이에 미치지 못해 지역사회로부터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해마다 50~6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과 고용률에 있어 기대치에 크게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용역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착수했으나 이 마저도 지역사회로부터 수용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재 용역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중고 자동차 부품 생산과 군수물자 생산 그리고 헬스사업 등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다고 보고 사업구조를 콘텐츠분야에서 자동차 부품, 헬스 분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될 경우 회사명도 엔터테인먼트라는 단어가 삭제되는 등 새로운 이름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모기업인 강원랜드가 이를 수용하고 받아 들일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다. 창조 문화의 핵심인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려 한 강원랜드의 당초 자회사 설립 목적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 아이템을 바꿀 땐 강원랜드가 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원할 명분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게 강원랜드 관계자의 지적이다.

이와관련 이 회사의 전직 고위 관계자는 하이원의 설립 목적과 취지를 잘 살펴 가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전혀 그렇지가 못한 것 같다면서 일각에서 나오는 자동부 부품 사업 또는 헬스사업 등은 하이원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의 미래보다는 고용 증대 등 지역사회만을 위한 선심성 사업 아이템을 꺼내 든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신규 아이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일부 사업 아이템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인 강원랜드 신임사장에 전 특임검사 출신인 함승희 변호사를 선임했다.

강원도 양양 출신인 함 사장은 16대국회 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클린 선거대책 위원장을 역임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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