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공모전 시상식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모바일용 한글퀴즈게임 21세기집현전을 기획한 프리랜서 디자이너 류중하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21세기집현전은 도형화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 창의력을 키우고 디자인 교육까지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글을 소재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고 이를 게임으로 연결한 게임성과 적합성, 실현가능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유공모 장려상 부문에서는 스토리텔링수학게임을 만든 최서윤 씨와 우리가만든모두가행복한세상 김보민, 신지희, 윤수민 씨 그리고 무찔러칫솔로를 제작한 전명환 씨가 공동수상했다.
또 전통문화 우수상 부문에 요리랑아리랑을 만든 성동철, 한상우 씨가 보드게임 분야 부분 우수상에는 스피드잡스를 제작한 현수민, 박상민 씨가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웨어러블 분야 부분 장려상에는 내일부터열심히X를 기획한 이용한, 리듬다이어트를 제작한 장승준, 이예지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으로는 꼬깃꼬깃고이접어나빌레라를 만든 황채민 씨가 선정됐했다.
김한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능성게임 공모전은 독창적인 기능성 게임 소재 발굴과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준비했다며 기능성 게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