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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신작들,주가반등이끌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28

네오위즈게임즈 신작 4종 대표 이미지.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FPS 블랙스쿼드 온라인골프게임 온그린 액션RPG 애스커 MMORPG 블레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웹보드게임 규제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1년간 절치부심한 신작 라인업이 곧 쏟아질 전망 때문이다.

네오위즈 주가는 지난 20일 2만1250원부터 꾸준히 올라 28일 2만2000원대를 회복했다. 6거래일 중 3일이 상승장이었고 3일은 하락장이었다. 단 상승폭이 하락폭보다 커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네오위즈 주가의 완만한 강세는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네오위즈가 폭발력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올리는 등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반면 웹보드매출 악재를 아직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3분기 실적결산을 앞두고 있어 주가 상승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7개의 게임이 국내외에서 서비스 되거나 테스트 되는 것은 호재이며, FPS 블랙스쿼드 1차 비공개 테스트(CBT) 반응이 좋아 기대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최근 주가호조는 MMORPG 애스커 1차 CBT 진행, 블레스 2차 CBT 임박, 온그린과 블랙스쿼드 상용화, 애스커 블레스 내년 상반기 상용화 대기 등 다수 신작 론칭 일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신작모멘텀 현상이 시작돼 유의미한 성장으로 볼 수 있다고 최종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네오위즈의 목표 주가를 2만8000원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 연구원이 네오위즈의 4분기 최고 호재로 꼽은 신작 블랙스쿼드는 지난 8월 첫 CBT를 진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다. 당시 회사 측은 CBT 진행 결과 평균 게임 플레이시간 110분 재방문율 60% 콘텐츠 호평 서버 안정성 검증 등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온그린 역시 네오위즈 주가를 이끌 호재 중 하나다. 네오위즈의 게임 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온그린은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을 과점한 골프존의 자회사 골프존엔터테인먼트(대표 김효겸)가 개발한 온라인 골프 게임으로, 30~40대 골프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CBT를 통해 스크린골프 마니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번 테스트에 반영 것이 색다르다. 회사 측은 테스트에 참여한 골프 마니아들이 실제 스크린 골프와 유사한 환경으로 게임을 제작해 줄 것을 요구했고, 상당수의 의견들이 공개 테스트에 반영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온그린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온ㆍ오프라인 연계 이벤트와 e스포츠 등 마케팅 방안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네오위즈의 신작 2종 론칭도 분명한 호재지만, 내년 상반기 론칭이 예상되는 MMORPG 신작 블레스와 애스커을 더 큰 호재로 봤다. 애스커는 지난 1차 CBT 당시 1만명의 테스터 중 70%가 넘는 유저가 매일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방문율은 50% 이상으로 평균 2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한 바 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최관호)가 개발한 대형 MMORPG로 올해 초부터 네오위즈의 구세주 기대되던 작품이다. 회사 측은 다음달 6일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시작으로 1분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200억원의 투자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28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네오위즈주가는 전일보다 2.27%(500원)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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