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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ㆍMMO등다양한장르경합치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28

겨울 성수철이 시작되는 4분기는 어느 때보다도 신작들이 많이 등장한다. 사진 왼쪽부터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소울워커.

4분기는 겨울 성수철이 시작되는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에 도전장을 내민 AOS 장르 신작들도 대기 중이다.

넷마블게임즈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작품은 첫 테스트 당시 21만명이 넘는 유저가 참가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었다.

파이러츠는 해적이란 콘셉트를 중심으로 해상전과 다양한 액션, 오브젝트 활용을 차별화 요소로 한 작품이다. 파이러츠는 이런 특징 덕에 다른 AOS와는 다르다고 광고할 만큼 이색적인 매력을 품고 있다.

파이러츠와 같은 날 블리자드도 자사의 IP를 총동원한 AOS 신작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을 국내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해부터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알파테스트가 이뤄졌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이름값 만으로도 해볼만 작품이 등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이 작품은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유명한 게임의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국내 유저들이 뽑은 기대작 순위에 이름을 오른 상태며, 북미 테스트를 체험한 유저들도 재미와 작품성이 좋다고 평가했다.

네오위즈도 웹보드게임 매출 하락과 퍼블리싱 계약 해지 등의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정면승부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FPS 신작 블랙스쿼드와 피어온라인, 캐주얼 골프게임 온그린, 대작 MMORPG 애스커 블레스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물량공세로 시장과 유저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오위즈가 보유한 두 개의 신작 FPS는 성격이 극과 극이다. 블랙스쿼드는 철저하게 대중적인 노선을 걷고 있는 반면, 피어온라인은 원작 피어 시리즈가 가진 호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마니아층에게 먹히는 작품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피어온라인은 국내외에서 많은 골수팬을 보유한 작품을 베이스로 개발된 만큼, 해외서비스 성과도 주목해 볼 만하다.

골프게임 온그린도 네오위즈가 사활을 걸고 준비 중인 게임이다. 온그린은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골프존의 노하우가 녹아든 작품이다. 온그린을 개발한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적을 적극 활용해 현실과 비현실의 균형을 맞춰 새로운 매력을 창조했다고 자신했다.

또, 네오위즈 온라인 인프라와 골프존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해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 한다면 수백만에 달하는 골프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오위즈의 게임포털 피망의 MMORPG 라인업을 보충하기 위한 대작 2개도 테스트 된다. 네오위즈는 최근 액션RPG 애스커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작품은 높은 완성도의 그래픽과 파괴 액션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대부분의 지형지물을 파괴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이 꼽은 장점이다.

지난 6월 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온라인게임 블레스도 4분기 중 테스트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지난 테스트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블레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4분기 내에 테스트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다음게임은 분사 이후 첫 작품이 될 검은사막 출시에 고심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지난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공개테스트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 테스트는 전국의 5000여개 PC방에서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안정성의 검증이 끝난 상태다. 작품성은 공개 당시부터 화제였던 만큼 더 이상 공개 테스트와 정식 론칭일정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평이다.

달아오른 온라인게임 출시 경쟁에 중소업체들도 합류한다. 저마다의 독특한 콘셉트를 품은 신작을 내놓고 대작이 소화할수 없는 유저들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지난 3분기 출시된 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나 최강의군단이 나름의 성과를 거뒀기에 중소업체들의 발걸음을 바쁘게 하고 있다.

4분기 출시될 중소업체 작품으로는 MORPG 신작 클로저스와 소울워커가 단연 돋보인다. 나딕게임즈가 개발한 클로저스는 넥슨이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깐깐하게 작품을 선택하는 넥슨인 만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가 클로저스에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라이언게임즈의 작품 소울워커도 올 4분기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울워커는 MORPG의 약점인 사냥과 마을에서의 시간차이를 느낄 수 없는 시스템을 탑재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은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퍼블리셔들이 한발 먼저 투자를 결정했을 정도의 매력을 품고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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