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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이형석`큰고비넘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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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형제 팀 삼성 블루의 벽을 넘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1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열림 삼성 형제팀 내전은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삼성 화이트의 압승이었다. 지난 2번의 내전에서 삼성 블루가 모두 승리한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삼성 화이트의 3대0 스윕승이 아닌 압도적인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모든 선수가 잘했고, 조화도 완벽했기에 수훈갑을 꼽기 어렵지만 상단 공격로 담당 루퍼 이형석의 활약은 크게 눈에 띄었다.

이형석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위협적인 팀은 삼성 블루였다며 (삼성 블루를 이겼으니)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세트는 대회에서 잘 선택되지 않는 아칼리로 좋은 활약을 보인 이형석은 2세트에서 마오카이를 택해 팀의 안정감을 더했다. 3세트에서는 올해 롤드컵 성적이 좋지 않은 카사딘을 꺼내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아칼리 선택에 대해 이형석은 아칼리는 잘 성장하면 정말 좋은 챔피언이며, 케일을 상대로는 공격로 전투단계를 편하게 넘길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원들이 모두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훈을 팀원에게 돌렸다.

지난해 롤드컵에서 탈락한 아픔을 씻어내는 결승 진출이지만, 삼성 화이트와 이형석의 욕심은 그보다 큰 것 같았다. 삼성 블루를 꺾었다는 자신감과 최고의 컨디션이을 유지해 우승도 무난할 것이란 믿음이 그것이다.

이형석은 결승에서 중국 대표팀 오마이갓(OMG)과 겨뤄보고 싶다며 특히 상단 공격로 담당인 고고잉 가오디핑이 정말 잘 하더라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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