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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이끄는핵심인물들누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01

1일 다음카카오가 통합법인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다음카카오를 이끌어갈 핵심인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최세훈, 이석우 공동 대표체제로 출범했다. 그러나 기존 카카오를 이끌던 두 대표의 행보는 대조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석우 대표가 다음카카오 전면에 나선 것과 달리, 이제범 전 카카오 대표는 이사회 부결로 이사진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범 대표는 다음카카오의 주요 임원으로 신사업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이제범 전 대표 이사회 진입 여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이밖에 다른 분들 역시 맡은 분야의 주요 팀 멤버로 공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카카오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는 단연 김범수 의장이 꼽히고 있다. 김 의장은 다음카카오 지분 22.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또 김 의장이 100% 출자한 케이큐브홀딩스가 17.6%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결국 김 의장의 지분은 39.8%에 달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장이 보유한 다음카카오 주식가치는 현재 다음 시세로 계산했을 때 약 2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 케이큐브홀딩스 소유지분을 더하면 3조 5000억원 규모다.

이석우 대표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다음카카오 통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의장은 일상적인 경영은 대표진에게 맡기고, 미래사업 비전 및 방향성 등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날 이석우 대표는 주요 주주 중 하나로 텐센트를 언급했다. 통합 이전 카카오 2대 주주였던 텐센트가 합병 이후에도 남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피아오 얀리 텐센트 부사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된 상태다.

특히 이 대표는 '텐센트는 다음카카오 합병 과정에도 적극 지지를 했다'며 '비슷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경험을 공유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최세훈 대표를 제외한 다음쪽 인물로는 최준호 연세대 정보대학원 부교수가 유일하다. 최준호 부교수는 합병 전 다음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인물이다. 다음카카오에서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최 부교수는 현재 연세대 정보대학원에서 HCI 랩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 HCI학회 총무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이처럼 다음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배후에서 장기적인 큰 틀을 짜며, 국내외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의 경우 3대 주주를 차지한 텐센트와 경험 공유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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