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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CT업체들`시그라프`서큰성과거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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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라프(Siggraph) 2014에 참가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적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난 14일 폐막한 세계 최대 컴퓨터그래픽 전시회 시그라프 2014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이 영화, 방송, 의류, 게임 등 전 세계 160여개 기업들과 총 362건의 수출 상담을 벌여 계약 상담금액이 529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0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아 완성한 3D 유체시뮬레이터 플럭스(FluX)를 세계적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Dreamworks)에 제공하고 있던 에프엑스기어는 이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 서비스 계약을 갱신했다.

이 회사는 플럭스를 한 단계 발전시킨 3D 의상 시뮬레이터 퀄로스(Qualoth)를 미국의 A52스튜디오에 13만 달러에 판매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미국 블루스카이(Blue sky), 캐나다 레인메이커(rainmaker) 등 글로벌 업체 등과 350만 달러 이상의 구체적 상담을 진행했다.

CG/VFX 분야 제작 파이프라인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씨투몬스터는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말레이시아, 칠레 등 다양한 국가 콘텐츠 제작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펼쳐 이들 기업으로부터 적극적인 시범테스트 요청을 받는 등 향후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참가한 브이플랩은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보(Lenovo), 베이징아사히3D(Beijing Asahi 3D) 등과 기술 활용부터 사업화 노선 개발까지 구체적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베이징아사히3D와는 중국 시장 진출 및 공동 비즈니스 추진에 대해 논의를 펼쳐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BC) 관계자들은 한국 문화기술(CT)공동관을 두 차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NTBC는 사고현장을 데이터로 환원시켜 3D로 구현하는 현대엠엔소프트 기술에 사업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밴쿠버로 장소를 옮겨 전시 추진에 장애가 많았으나 우리 문화기술(CT)이 세계적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내 문화기술(CT)을 북미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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