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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국대떡볶이`잘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29

디엔에이 서울(대표 이일수)이 국내 분식 프렌차이즈 업체 국대 떡볶이(대표 김상현)와 함께 모바일 캐주얼 매장 운영 게임 국대 떡볶이를 론칭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엔에이 서울은 그동안 국내 개발사와의 전략적 협력 및 채널링 사업으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처럼 프렌차이즈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 사업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국대떡볶이라는 회사는 지난 2009년 문을 연 떡볶이 전문업체로 전국에 122개 가맹점을 갖고있는 프렌차이즈 업체. 말 그대로 떡볶이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회사다.

디엔에이서울이 이처럼 코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엔에이서울은 지난 2011년 다음과 협력해 모바게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바람을 일으켰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카카오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유통구조가 변화하자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디엔에이가 사업을 접고 일본으로 철수하는 게 아니냐는 설이 퍼지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디엔에이가 국내 게임개발사와 채널링 사업을 전개하는 등의 협력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으나 생각대로 되지 않았고 역량 또한 따라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지화 노력을 제대로 하지못했다는 것이다.

이번 떡볶이 전문업체와의 협업은 이같은 분위기를 일신하고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몸짓으로 이해된다. 더욱이 국대 떡볶이는 젊은 층 특히 청소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분식집이어서 이들을 겨냥한 신작 국대떡볶이가 구미에 맞아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브랜드 제고를 고려한 흔적도 없지않다. 디엔에이는 모바일 게임업체들에는 그나마 알려져 있지만 게임업계 상당수 관계자들은 디엔에이란 기업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

이 회사가 론칭을 예고 하고 있는 국대떡볶이는 이용자가 점장이 돼 떡볶이를 조리하고 서빙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손님들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게임의 미션이다. 특히 이 작품은 쉬운 플레이 방식과 에피소드 형식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디엔에이가 국대떡볶이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에서 흥행을 이끄는 등 두마리의 토끼를 제대러 사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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