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캐릭터ㆍ라이선싱페어가 16일 대회 개막을 알리는 첫 공식 행사로 개막 콘퍼런스를 오픈함으로써 5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캐릭터ㆍ라이선싱 페어는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이자 캐릭터 전시회로, 해외 106개사 120여명 바이어가 참가하고 총 270개 기업 및 기관에서 941개 부스를 마련, 참가하게 된다.

이날 그랜드볼룸 101호에서 열린 개막 콘퍼런스에서는 레이 델라로사 NBC유니버셜 국제라이선싱 담당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서울 캐릭터 라인선싱 페어는 이와함께 17일에는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선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인 라이선싱 유니버시티가 공개되고, 18일에는 마릴루 코르푸스 클릭라이선싱 아시아대표 등 업계 실무 전문가들과 일대일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전시, 이벤트와 함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동반성장 기획관에서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5개 아동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캐릭터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이 전시될 예정이며,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론칭한 모바일게임 업체 하이브로가 게임과 캐릭터 상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등 원소스멀티유즈 상품을 발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