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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SNG신작봇물,대세바뀔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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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RPG에 이어 SNG 장르 작품을 잇달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RPG 작품들과 SNG 작품들의 정면대결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몬스터길들이기를 시작으로 RPG 전성시대를 이어왔던 모바일 시장이 최근 SNG 작품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모바일 시장은 RPG 작품들의 독무대라고 할 수 있었다. 이들 작품은 플랫폼 특유의 쉬운 조작과 자동 전투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RPG 장르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주효해 매출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마켓의 순위가 변화하고 있다. 중위권을 이루고 있던 SNG 장르가 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RPG 작품들과 경쟁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개발사들의 게임 개발 흐름의 변화 역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개발사들은 슈퍼셀(대표 일카 파나넨)의 클래시오브클랜 이후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의 노예가되어줘,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의 수호지, 스케인글로브(대표 이슬기)의 바이킹워즈 등 SNG 게임이 꾸준히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영웅의군단으로 RPG 장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엔도어즈(대표 신지환) 역시 8일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SNG 광개토태왕을 공개했다. 한국 역사를 소재로 한 콘텐츠에 전략, SNG를 조합해 단숨에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이런 SNG의 성장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퍼즐, TCG, RPG에 이어 다시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초반에 이끌었던 SNG 장르가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애니팡 시리즈가 업계의 부정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등 시장 트렌드에 따라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스마트폰 게임의 전체적인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것이 대부분을 이루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긴 SNG가 장기적인 흥행을 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SNG 장르는 장르의 특성상 성과 산출에 기존 게임보다 많은 시간이 허비되기 때문에 정확한 성적은 서비스 1~2개월 후를 봐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타 장르와 상호 윈윈 할 수도, 반대로 상대방의 점유율을 깎으며 경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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