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최강자를 가리는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4 서머(이하 액션토너먼트)가 8주간의 열띤 대결의 막을 올린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오는 11일부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서 액션토너먼트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모든 경기는 게임전문채널 스포티비게임즈와 스포츠채널 스포티비2(SPOTV2)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 아프리카TV, 티빙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총 상금 3억 원 규모로 마련된 서머 시즌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부문 16명, 팀전 부문 8개 팀과 사이퍼즈 부문 8개 팀이 각각 참가하여 최종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던전앤파이터 각 부문 경기 규칙을 대폭 개편하여 개인전에서는 초반 4주간 16강 조별 풀리그를 진행, 8강 진출자를 선발하며 이후 4주간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팀전 부문에서는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개인전, 2대 2전, 대장전 등 5개 세트를 대결하며 3개 세트를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던전앤파이터 부문 해설은 액션토너먼트의 감초 정준 해설과 성승헌 캐스터가 담당한다. 성 캐스터는 이준행, 오성균 해설과 함께 사이퍼즈 부문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액션토너먼트는 이번 시즌부터 유료 예약제로 좌석을 배정하며, 방청 티켓(2500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액션토너먼트 공식 마스코트로 활약할 액토걸을 선발하는 액토걸들의 수다 프로그램이 4일 오후 5시 스포티비 게임즈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최종 선발된 액토걸은 11일 개막전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