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넷피(대표 송충호)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MORPG 영웅서기온라인 최종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시네마틱 RPG를 기반으로 유저 간 대전과 협력이 강조됐다. 파티 플레이는 물론 길드전, 보스 레이드 등 다른 유저와 공유 가능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여기에 제스처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기존 영웅서기 시리즈 감성을 담아내는 것에 공을 들였다. 이번 신작에서는 전통 계승과 혁신이 조합된 모습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시나리오 체험단과 기사단을 모집해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 회사는 이번 테스트 참가자 외에도 작품 론칭 전까지 사전등록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밖에 이번 테스트에서 10레벨 이상 달성한 유저에게는 정식 서비스 때 보상을 지급한다.

그동안 일렉트로닉아츠가 선보인 영웅서기 시리즈는 지난 2005년 첫 출시를 시작으로 6개 작품이 등장했다. 이번 영웅서기온라인은 케이넷피가 개발했으며, 이미 수 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 검증 과정을 거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