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신작 경쟁이 치열한 만큼, 사전등록 행사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아프리카TV 등 게임업체들은 모바일게임 신작 발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이달 중 빅볼(대표 김인동, 방용범)이 개발한 모바일 팬터지 축구 RPG 사커스피리츠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품 출시에 앞서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사이트에서는 강수진, 양정화 등 국내 유명 성우 30여명이 300여개 주요 캐릭터 연기에 나섰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주요 선수별 정보와 함께 녹음된 목소리가 제공돼 전반적인 작품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게임 내 10개 구단 소개 및 능력치 비교를 비롯해 카드 진화 시스템 등 상세한 정보가 게시돼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작품 론칭 전까지 사전등록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또 이번 사전등록 참가자 전원에게 5성급 유스티엘 카드와 교환 가능한 쿠폰 코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내달 모바일 던전 RPG 병맛의용사님 아프리카TV 게임센터 론칭을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 회사는 관련 페이지를 통해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하거나 병맛 단어를 사용해 메시지를 남긴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고유한 개성과 스킬을 지닌 200여개 영웅 캐릭터를 활용해 던전, 강화, 합성, PvP 등을 진행하는 RPG 장르 묘미가 강조됐다. 여기에 마을 건설 및 관리 등 소셜 네트워크 기능도 결합됐다. 또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방송진행자)를 중심으로 구축된 클랜을 통한 세력전도 지원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