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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윈드러너`먹고체질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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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가 윈드러너 개발사 링크투모로우를 흡수해 체질강화에 나섰다. 여러 갈래로 나뉜 자회사 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판단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이맥스(대표 김창근)는 자회사 링크투모로우를 합병해 게임사업을 강화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30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7월 17일이다.

합병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이길형 링크투모로우 대표는 조이맥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모회사인 위메이드 책임경영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이맥스는 현재 온라인과 모바일로 실크로드를 자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업체다. 자회사로는 로스트사가를 개발한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에브리타운의 피버스튜디오, 아틀란스토리 개발사 리니웍스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링크투모로우는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와 캔디팡을 개발한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위메이드의 손자회사, 조이맥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링크투모로우 흡수합병이 게임사업을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다면 앞으로 이 업체들의 추가 합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윈드러너의 경우 조이맥스와 위메이드, 링크투모로우가 협력해 서비스한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에서 성공한 최대 흥행작 중 하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7월 마무리 되는 흡수합병 기간이 지나면 연내에 추가로 또 하나의 자회사를 흡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이맥스는 지난 2009년 6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공모가 5만5000원보다 2배에 가까운 9만3500원으로 마감돼 시가총액 3179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이 금액은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현 CJ게임즈)에 이어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조이맥스는 지난 2011년 초부터 신작흥행 부진과 실크로드온라인 실적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1만원대 밑으로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다.

흡수합병이 결정된 이날 조이맥스의 종가는 3만4600원으로 전일대비 5.49%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는 양사의 성공 경험과 전문 역량을 그대로 내재화하는 가장 성공적인 게임업체 합병 모델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길형 링크투모로우 대표는 링크투모로우의 성공경험이 조이맥스의 내적, 외적 성장을 도모하는 신 성장동력이 되게 할 것이라며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윈드러너2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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