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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게임`첫론칭10개작기대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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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바일게임 플랫폼 밴드게임은 오는 21일 1차 라인업 10개 작품과 함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밴드게임에 입점한 업체들 역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공개된 10개 작품들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아크스피어 퍼즐이냥을 비롯해 모모 박자왕 아울로그 별똥소녀 안드로메다게임즈 벽돌팡 NHN엔터테인먼트 드래곤프렌즈 피닉스게임즈 명랑운동회 아프리카TV 역전!맞짱탁구 라쿤소프트 퍼즐푸 코카반 라바링크 등이다.

특히 기존 카카오 플랫폼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업체들까지 참여한 만큼 밴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아프리카TV와 같이 보다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하는 시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같이 밴드게임 등장은 업체들의 선택권을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존 카카오 플랫폼과 달리 보다 집중된 형태로 유저층이 형성된 만큼 유통구조 점유율 변화가 예견된다는 것이다.

또 밴드게임 주요 전략 중 하나인 무심사 입점 역시 이런 변화를 보다 가속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회사 측은 상반기 동안 40여개 작품을 론칭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오픈 초반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달 중순까지는 라인업 조율 과정을 거친다는 방침이다. 또 그 이후부터는 개발사가 직접 API를 활용해 자유롭게 입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시장 영향력이 강한 주요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속속 밴드게임을 통해 작품을 론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플랫폼과 힘겨루기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단순히 경쟁 체제가 아닌 다양한 채널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보다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시도하는 과정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반면,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개발사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는 소규모 개발사가 플랫폼 대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딜레마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대응 작업에 대한 부담감도 커져 오히려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마냥 낙관적인 분위기로 흘러가진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오픈 초기 반짝 효과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대규모 업체들이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상위권 고착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밴드게임이 후발주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 기대치는 충족시켜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네이버 앱스토어와 연계도 강조돼 이에 따른 변화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이렇게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만큼 기존 플랫폼 역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플랫폼 경쟁뿐만 아니라 구글 및 애플 등 마켓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이 수요와 공급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였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한 분위기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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