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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문크라우드펀딩플랫폼`텐스푼`오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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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평가 서비스 노하우 기반, 통합 솔루션이 제공되는 게임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텐스푼이 오픈됐다.

큐랩(대표 이상기)은 9일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게임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텐스푼 발표회를 갖고 사업 전략 및 비전을 밝혔다.

이 회사는 스타트업 자생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자금 조성뿐만 아니라 론칭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동안 쌓아온 품질평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홍보, 마케팅, 회계 컨설팅, 투자전문 멘토링, 퍼블리싱 등 다양한 부문을 담당하는 업체들과 협력하는 텐스푼플러스를 통해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게임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표방하는 만큼 게임 업계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사업팀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는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품질보증 및 상품성평가 서비스가 텐스푼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기에 여러 업체들의 협력이 결정된 만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상생하는 순환구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올해 15억원 규모 자금 조성을 목표로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관심도가 높은 플랫폼 수수료는 5%를 기본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텐스푼에는 이야소프트의 타이탄리턴즈, 팡게임이 서비스하는 케로로액션히어로, 스튜디오나인이 개발 중인 크랙샷 등 3개 프로젝트가 등록된 상태다.

텐스푼은 기본적으로 큐랩의 품질 및 상품성 보증 서비스를 거쳐 프로젝트가 등록된다. 이런 과정에서 상품, 서비스, 시장 등 각 부문과 관련된 게임 사업 전문 인력들이 대거 투입돼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실제 펀딩 과정 역시 최근 트렌드를 고려한 구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레트로 분위기가 강조된 UI를 중심으로 인터뷰 영상 및 작품 소개, 상품평가 등이 제시된다. 또 타임라인을 통한 개발자와 후원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지원된다.

특히 이런 소통 구조는 개발 일정과 관련된 부분에서 발생되는 우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후원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이런 가운데 심층적인 검증을 거쳐 프로젝트가 등록되는 만큼 각 작품마다 어필 요소를 시각화시켜 완성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는 개발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완성도를 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프로젝트 자금 운용 위험성에도 안전 고리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단계별로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으며, 사전에 개발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돌발적인 사태를 최소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품질 서비스와 관련된 컨설팅을 진행하던 중 스타트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관련 지표를 쌓아가다 보니 이를 계기로 플랫폼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십시일반(十匙一飯)에서 시작한 텐스푼의 의미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을 비롯해 지헌민 팡게임 대표, 조구 스튜디오나인 대표 등 텐스푼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게임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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