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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어워드]부문별수상삭소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3-28

[온라인 그래픽 부문 최우수상] 마구더리얼

실물 보는 듯 뛰어난 사실성 압권
선수 투구-타격폼 완벽 재현…현장감 묘사 빼어나

마구더리얼은 캐주얼 야구 게임 마구마구로 온라인 야구 게임 최강자로 떠오른 개발사 애니파크(대표 김홍규)의 야구게임이다. 이 게임은 애니파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작품으로 온라인 야구 게임 출시가 붐을 이뤘던 지난해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전작인 마구마구가 야구라는 스포츠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라면 마구더리얼의 특징은 야구의 모든 것을 게임 속에 녹였다는 것. 실제 야구 선수의 생김새와 버릇, 투구, 타격폼을 완벽히 재연한 이 작품은 개발 사실이 알려지고 출시되기 까지 수많은 야구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 게임은 실제 야구 경기를 게임 속으로 옮기기 위해 온라인 야구게임 최초로 언리얼3 엔진을 사용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국내 프로야구 일정과 똑같이 정규시즌 133경기를 이용자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저 한명이 싱글모드로 즐기는 나만의 리그는 국내 야구 게임 최초로 이러한 시도를 했으며 이는 시즌제로 진행되는 야구리그의 재미를 가장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다.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는 마구더리얼은 애니파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개발한 게임인 만큼 수상의 기쁨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게임성과 기술력으로 즐거움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사운드 부문 최우수상] 아스타

계적 음악가 참여 완성도 높여
오케스트라 사운드 압권…상황에 따른 배경음악 굿


아스타의 배경인 아리타 대륙은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유저가 이 세계에 첫 발을 내 딛을 때는 고요하고 웅장한 숲속을 탐험하게 된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잔잔한 현악을 베이스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사운드다. 특히 게임의 강렬한 인상과는 달리 평화로운 음으로 연주되는 초반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공언했다.

사운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폴리곤게임즈(대표 신국희)의 아스타는 효과음은 무난한 수준이나 아름다운 배경음악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주요했다. 전투 시에 연주되는 음악은 동양 팬터지 MMO를 표방한 만큼 동양색체가 묻어난 목관악기를 사용해 미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1인 던전 불타는 심장의 경우 잔잔한 연주 속에서 긴장감을 높이는 금관악기의 연주는 반드시 들어볼 만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런 완성도 있는 사운드트랙은 유명 음악가 양반언의 손에서 탄생했다. 양방언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하는 실험적인 음악가로 현악기를 사용한 작곡에 특출 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특기인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현악과 관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아스타의 몰입감을 한층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신국희 폴리곤게임즈 대표는 사운드 부문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이를 위해 음악가 양방언과 작업을 진행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세세한 부분을 알아봐준데 대해 오케스트라는 물론 사운드 디지이너, 엔지니어 등 수고한 모두를 대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바일 기획-그래픽 부문 최우수상] 몬스터길들이기

바일 RPG 새로운 성공신화
미드코어 장르 유행 선도…편리함ㆍ재미 두 마리 토끼 사냥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화두는 미드코어 장르로 대표되는 RPG 장르가 유저에게 얼마나 인기를 끌 것인가 였다. RPG 장르의 특성 상 캐주얼 게임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2D로는 표현하기 힘든 모바일 기기의 특성이 발목을 잡았다. 휴대성이 보장돼야 하는 스마트폰 배터리도 RPG 장르의 성공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였다. 하지만 몬스터길들이기가 출시되자 이런 걱정은 너무 지나친 생각이었다는 것으로 결론 났다.

모바일 기획과 그래픽 등 2개 부문을 차지한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의 몬스터길들이기는 화려한 3D 그래픽을 자랑한다. 모바일 3D엔진의 발전도 도움이 됐지만,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씨드나인게임즈의 기술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미드코어 장르의 적이었던 배터리 유지 시간도 모바일기기에 맞춘 최적화로 일반 캐주얼 게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단순한 조작 체계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유저 인터페이스(UI)도 10~20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면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게 제작된 것. 이 게임은 이런 장점 속에 수집의 재미를 더해 개성을 살렸다.

200종이 넘는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해 75개의 모험지역과 무한대전을 즐기는 재미는 온라인 MMORPG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을 자랑한다.

김건 씨드나인게임즈 대표는 TG어워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씨드나인게임즈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모바일 사운드 부문 최우수상] 쿠키런

귀여운 쿠키들의 탈출 표현 절묘
소셜기능 새롭게 추가…간편한 액션 몰입감 최고

모바일 사운드 부문 최우수상은 지난해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한해를 보낸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김종흔, 이지훈)의 쿠키런이 차지했다. 이 게임은 귀여운 캐릭터와 어울리는 효과음으로 액션에 재미를 더한 양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쿠키런은 지난 2009년 출시 돼 미국을 포함한 20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오븐브레이크의 카카오 버전이다. 이 작품은 귀여운 쿠키들이 마녀의 뜨거운 오븐에서 탈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달린다는 콘셉트로 유저의 흥미를 일으켰다.

또한 카카오 버전으로 개량되면서 소셜기능과 게임성을 향상시켰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펫 등 유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개발업체 데브시스터즈는 이 작품으로 지난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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