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형 인터세이브 대표(사진)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상공의 날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가 국내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이갑형 대표는 성공적인 기업 경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갑형 대표는 지난 2000년 회사 설립 후 광주, 전남지역에 탄탄한 게임 유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여기에 지난 2007년 하반기에는 싱가포르와 중국 연길에 컨버팅 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본격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 대표는 이날 15년 가까이 게임 외길을 걸어오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 수출한 이후 최근 남미 과테말라와 브라질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갑형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인터세이브는 지난 2005년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입해 현재 휴먼팩토리 더다크에이지 신들의전쟁 캐리비안베이 귀요미삼국지 등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월드히어로즈를 포함한 3개작 이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