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게임즈(대표 최영일)는 20일 신작 MMORPG 헨치의 누적회원 숫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공개 테스트 일주일 동안 약 10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가장 많이 즐기는 시간 대는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활발하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게임 이용자로는 남성 유저와 여성 유저의 비율이 7대 3으로 여성 유저의 비율이 다른 RPG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를 보면, 25세 전 후가 가장 많이 플레이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30대와 10대가 거의 같은 비율로 헨치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일일 평균 PC방 플레이 시간이 3000시간 가량으로, 일주일 동안 20000시간 넘게 헨치를 PC방에서 플레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PC방 프리미엄서비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타 온라인게임에 비해 높은 플레이 시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헨치는 오로라게임즈가 10년간 서비스한 믹스마스터의 후속작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여 동료로 삼고, 함께 미지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특징인 육성 MMORPG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