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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등전문업체들반격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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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온라인게임업체들의 파상적인 공세에 밀려 주춤했던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들이 올해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지만 오히려 게임빌, 컴투스 등 피처폰 시절부터 입지를 다져온 전문업체들은 2선으로 밀려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모바일 전문업체들은 총력을 펼쳐 이 시장에서 다시 주도권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게임 기반의 대형 업체들이 하나둘씩 모바일에 집중하면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게임의 트렌드가 종전의 단순한 캐주얼 장르에서 최근에는 심화된 게임성이 요구되는 작품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그동안 많은 쌓아온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업체들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세에 몰렸던 모바일 전문업체들은 올해를 대 반격의 해로 삼고 대대적인 세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컴투스와 게임빌이 1세대 기업으로 산업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이들 두 업체는 지난해 큰 변화를 겪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컴투스를 인수하며 라이벌 업체가 한 식구가 된 것이다.

이는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 격화 상황이 여실히 드러나는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강수를 두지 않고서는 살아남기가 어려워진 만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마련했다. 또 이를 활용해 컴투스에 이어 나인휠스, 에버플을 차례로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퍼블리싱을 맡은 개발사들과 초기 단계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점차 확장시켜나가는 전략을 펼쳤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해외 시장 입지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핀란드의 오션뷰, 콜롬비아를 기반으로 둔 브레인즈 등 해외 개발사들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이처럼 이 회사는 국내외 파트너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모바일게임 사업 다각화에 나서왔다. 또 이런 부분에서 최적화된 구조를 설계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

이런 가운데 에버플이 개발한 전략 SNG 몬스터워로드는 글로벌 시장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롱런 작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포르투갈 등 유럽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해 월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최근 제노니아온라인를 시작으로 아카샤까지 RPG 기반 신작 공세를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케이넷피와 협력한 레전드오브마스터즈온라인을 비롯해 개발 자회사 게임빌엔이 개발 중인 타이탄워리어 등 풀 네트워크 RPG를 속속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해 온라인게임 업체 핵심 인물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 바 있다. 이처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서왔다는 것이다. 이에 향후 신작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작 감소 및 부진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다. 특히 아이돌컴퍼니 매일매일벽돌깨기 등 여러 작품들이 발표됐으나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돌아온액션퍼즐패밀리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그동안 준비했던 퍼블리싱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됨에 따라 이런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드래곤기사단이 론칭 초반부터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몬스터기사단을 후속타로 내세워 RPG 장르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 경쟁작들이 대거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때문에 향후 방대한 콘텐츠와 심화된 게임성을 갖춘 작품들이 속속 공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게임빌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만큼 글로벌 진출 역량까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최근 중국에서 신작 발표회를 가졌다. 이처럼 적극적인 신작 공세를 펼쳐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점쳐진다.

에이앤비소프트(대표 최동완) 역시 올해는 해외 시장 공략으로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크림슨하트온라인 론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진출에 여념이 없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미 피처폰 시절부터 리듬스타를 통해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달성했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개발 역량 및 서비스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된 만큼 해외 시장 공략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크로스모, 디엔에이, 게임포지 등 해외 각지 역량있는 퍼블리셔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협력에 나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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