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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시장춘추전국경쟁`치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1-27

이제 모바일게임 사업은 모든 게임업체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해 CJE&M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두각을 나타냈다면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등 나머지 온라인게임 업체들도 전열을 가다듬고 모바일게임 시자에서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모바일게임 개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신규 인원을 채용한 만큼 무게감 있는 신작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회사 핫독스튜디오를 통해 모두의게임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 이후 특별한 행보를 보이진 못했다. 이는 대작 위주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는 이런 과정들이 결실을 맺고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기반으로 구성된 TCG 장르 신작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이 회사는 온라인게임 노하우를 활용한 RPG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가 점쳐 심화된 게임성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와 부합되는 신작이 공개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지난해 분사 당시부터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특히 이를 위해 3년간 1000억원대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스타트업 지원 및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주력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피쉬아일랜드 우파루마운틴 등 자체개발작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그러나 올해는 보다 다양한 라인업 확보로 체질 변화를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소프트맥스, 이노스파크 등 역량 있는 개발사와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였다. 이처럼 퍼블리싱 부문 역시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내달 NHN블랙픽, NHN스튜디오629, NHN픽셀큐브 등 3개 회사로 내부 분할을 앞두고 있다. 이는 사업 집중도 및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긴밀한 대처가 필요한 모바일게임 사업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들 회사는 대표되는 작품을 위주로 구성돼 각각 독특한 팀컬러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개발부터 운영까지 각 회사마다 담당하는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국내외 소싱에 집중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이런 소싱을 통해 점차 개별 회사를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조직 구조를 다듬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일본을 주요 거점으로 라인 플랫폼과 연계된 작품들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자회사 오렌지크루를 통해 라인파티런과 같은 라인 전용 후속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온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초기 창업 지원부터 향후 M&A 및 지분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을 일원화시켜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해외 진출까지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네오플라이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회사는 단순히 공간 및 자금을 투자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실전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개발사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는 이런 지원 및 투자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스마트폰 환경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체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온라인게임 IP에 한정된 부분을 탈피하고자 신작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자체 플랫폼 대신 카카오와 연계를 선택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이어나갔다는 것이다.

또 올해는 영웅의군단 등 무게감 있는 신작을 중심으로 장르 다각화에 나서며 유저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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