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대표 곽정욱)은 6일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GOM EXP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갖고 향후 e스포츠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래텍은 이번에 마련한 GOM EXP 브랜드를 통해 플랫폼을 확대하고 뉴미디어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곰TV, 곰TV닷넷, 곰게임 등 다수 채널을 운영해 왔으나 새로운 브랜드로 통합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다음달 중 e스포츠와 모바일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중계와 VOD서비스를 제공하는 GOM EXP 앱은 방송시청 외에도 모바일 게임 프로모션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된다.
그래텍은 앱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총 5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곰TV 클래식 시즌4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대회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팬과 스타크래프트2 팬들을 함께 어우를 방침이다.
이 대회에는는 홍진호, 염보성, 허영무 선수를 포함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e스포츠 팬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GSL은 오는 15일 2014 핫식스 GSL 시즌1으로 개막될 예정이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정규대회 이외에도 오는 4월 총 상금 1000만원 규모의 스타2 대회가 추가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2014 GSL 시즌1을 시작으로 곰플레이어에서 GSL 경기를 HD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오주양 그래텍 방송사업부문 상무(사진)는 GOM EXP는 플랫폼 확대와 국내외 e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 스타 팬들을 모으고 신규 팬층 또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