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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광고플랫폼관심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12-30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위기감이 고조되는 만큼 수익모델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탭스, 얼라이언스미디어 등 모바일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 플랫폼들이 점차 영역을 넓히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러 작품이 연계되는 네트워크 형태의 크로스 프로모션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여러 작품들이 노출돼 이를 통해 유저를 유입시키는 구조다.

그러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른 작품 간 트래픽을 수집하는 등 장기간 마케팅 전략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론칭 초반 CPI를 통한 순위 노출 상승 대신 특정 작품들과 연계를 활용한 타깃팅이 각광받게 됐다는 것이다.

미탭스(대표 가즈아키 사토)는 지난 2011년부터 일본을 거점으로 두고 아시아 지역에서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연계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5억 건을 돌파했다. 여기에 최근 카카오와 제휴를 맺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한 소규모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최근 미탭스와 연계를 통해 유저 유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출시 직후 특별한 반응을 얻지 못하고 몇 달 이상 하위권에 머물었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처럼 크로스 프로모션은 순위 노출과 상관 없이 전략적인 타깃팅을 통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소규모 개발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프라웨어(대표 곽민철)도 최근 크로스 프로모션에 집중된 광고 플랫폼 얼라이언스미디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셀바스, 에이앤비소프트, 라이브젠, 안다물코리아 등 업체들과 협력해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상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광고 플랫폼을 통해 론칭 초반 다운로드 순위 상승에 따른 효과를 얻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다수의 신작 공세가 지속되고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이런 마케팅 방식은 점차 효율성이 떨어지게 됐다.

여기에 순위 상승을 위해 단기간에 다수의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만큼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다. 또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발생되는 비용 대비 효과가 점차 감소해 업체들의 부담감은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광고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작품들이 연계되는 네트워크 마케팅이 점차 부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미 방대한 라인업을 보유한 대규모 업체들은 다른 업체와 협력 없이 크로스 프로모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출시 작품들이 누적되고 장르 다변화가 진행된 만큼 전략적 타깃팅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처럼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효율적인 마케팅과 상생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따라 크로스 프로모션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 역시 점차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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