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온라인을 개발한 레인폴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짱구는 못말려 터치랜드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폴소프트(대표 서성영)는 온라인 게임에 이어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바탕으로 한 짱구는 못말려 터치랜드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2008년 짱구는 못말려 IP 계약 체결 이후 2011년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그 이후 2년 만에 모바일 게임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이 작품은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함욱호)와 함께 개발한 작품으로 에듀박스(대표 박춘구)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이 작품은 떡잎 보안관, 도너츠의 달인, 짝맞추기, 계산왕, 훈이 그라비티, 정리팡, 마린보이 등 7가지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다.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한 캐릭터 카드를 장착하고 강화할 수 있는 RPG적 요소도 가미됐다.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이 작품은 공개된 지 4시간 만에 카카오 인기 게임 2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금요일 카카오를 통해 출시된 작품이 16작품에 달하는 만큼 이 작품의 선전은 눈에 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짱구라는 캐릭터가 가진 힘을 통해 청소년뿐 아니라 여성, 중장년층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작품을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매 주 1개의 미니게임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차후 글로벌 시장에도 이 작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임지혜 기자 jihye111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