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26일까지 리니지와 아이온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 회사는 리니지에서 솔로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저들은 이 기간 동안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마법인형과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 초대장 아이템을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다.

마법인형을 소환하고 15분간 유지하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쿠키와 자음 블록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ㅁㅌㅅㄹ(모태솔로), ㅁㅈㅇ ㅅㄹㅂㄷ(무적의 솔로부대)로 구성된 자음 블록을 모아 문장을 완성시키면 오만의 탑 보스들을 소환할 수 있는 영혼석 극한의 무기/방어구 등 아이템이 담긴 선물상자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 초대장을 가지고 기란 마을에 있는 NPC 민티스와 대화하면 이벤트 전용 사냥터인 솔로 타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솔로 타운은 매일 4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PC방을 이용하는 유저는 40분이 추가돼 총 80분 동안 사냥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이온에서는 도망자 루돌프를 잡아라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크리스마스 장식품, 변신 캔디, 강화 보조제, 무기, 신석 등의 풍성한 아이템이 들어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선물 상자는 크리스마스 주화를 모아 교환할 수 있으며, 주화는 남/북부 카탈람에 숨어 있는 루돌프를 사냥하거나 특정 인던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랜덤하게 얻을 수 있다. 또 21레벨 이상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동안 매 10분마다 3개씩, 하루 최대 36개까지 획득 가능하다.

더불어 눈사람 모습을 한 큐티 크리스마스 외형과 캐릭터가 눈사람으로 변신하는 소셜 액션 눈사람도 출시됐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