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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레전드오브파이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12-16

3D 카툰 새 옷 입고 화려한 비상
각양각색 캐릭터 액션 화려…속도감 있는 전개 숨막힐 듯

엠플레닛은 최근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한 액션 MORPG 레전드오브파이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한껏 살린 3D 카툰그래픽을 기반으로 횡스크롤 액션이 완성도 높게 구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액션 MORPG 시장에서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된 만큼 이 회사는 기존 작품들의 장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까지 적용시킨 게임성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텔링과 액션 플레이가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가시화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온라인게임 신작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시기가 이어져왔다. 이런 가운데 액션성을 강조한 MORPG가 다수 출시됐으나 초반 흥행 몰이를 지속적으로 끌고 가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여기에 횡스크롤 방식의 경우 경쟁작의 입지가 워낙 확고한 만큼 이를 뛰어 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레전드오브파이터 역시 기존 횡스크롤 MORPG 문법을 기반으로 두고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확 달라진 횡스크롤 액션
이 작품은 카툰렌더링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비주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한층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바탕으로 액션성을 강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과감하고 화려한 연출로 속도감을 더해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여기에 3D 그래픽 장점을 십분 활용해 공간감을 살려낸 것도 돋보인다. 유저는 기존 횡스크롤 액션보다 Y축이 확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 수준은 아니지만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하다. 특히 광범위의 다수를 상대할 때 타격감이 한층 강렬하게 표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작품은 횡스크롤 액션의 호쾌한 플레이를 3D 카툰렌더링으로 극대화시켰다. 이는 단순히 표현 방법을 바꾸는 시도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액션성을 살리면서 한층 확장된 유저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퀘스트 및 스토리텔링이 진행되는 배경과 캐릭터 역시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만큼 더욱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는 기존 텍스트 위주 흐름을 탈피해 한층 강력한 동기부여 효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MORPG 경우 각 캐릭터마다 특성이 부각된 만큼 이런 세계관 및 스토리 설정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작품은 이런 배경 설명이 기존 횡스크롤 액션 작품보다 더욱 다채롭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

이는 향후 콘텐츠 추가와 관련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이다. 점차 스토리 전개가 심화될수록 이런 표현력 차이는 극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사는 비공개 테스트 실시 이후 며칠 만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등 의욕적으로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에 향후 콘텐츠 확보 역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 4개 캐릭터 다채로운 스킬
이 작품은 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현재 곤륜권사, 풍마쿠노이치, 오러나이츠, 랜드트루퍼 등 4개 캐릭터가 마련됐다.

곤륜권사는 공격과 견제기를 두루 갖춘 밸런스형 인파이터 클래스다. 이 캐릭터는 주먹, 손바닥, 수도, 발차기 등 신체를 무기로 사용하는 타격기 위주의 무술 곤륜권술과 신체 내부 기운을 운용하는 내공심법 곤륜선법을 사용하는 권법가다.

특히 전질보, 철산고, 연환퇴 등 곤륜권술을 활용한 직접적인 타격기는 물론 천근추, 철금강, 허공 섭물 등 곤륜선법에 따른 무공을 사용한다.

풍마쿠노이치는 빠른 속도와 공중 제압력을 가진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이 캐릭터는 카타나, 코타치, 와키자시와 같은 도검류를 사용하는 암살자 콘셉트로 구현됐다. 특히 빠른 이동속도와 순간적인 공격, 높은 점프력, 공중기술 등을 구사해 화려한 전투가 연출된다. 또 도검과 체술 이외에 화둔, 수둔, 풍둔, 쿠나이, 수리검과 같은 이국적 도구를 활용하는 풍마인법을 사용한다.

오러나이츠는 견고한 방어 스킬을 탑재한 탱킹형 밀리 클래스다. 이 캐릭터는 견고한 방패와 육중한 판금 갑옷으로 무장하고 파괴적인 검술을 사용한다. 특히 체내의 영적 기운인 오러를 에너지로 변환시켜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이에 방어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춰 전투를 수월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캐릭터다.

랜드트루퍼는 근접 격투 능력을 겸비한 미들 레인지 스페셜리스트 클래스다. 이 캐릭터는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사격무기나 근접무기로 변환이 가능하다. 특히 워피스톨과 블래스팅 모듈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워피스톨은 대구경탄환의 저지력과 경기관총 수준의 연사속도를 자랑하며 광범위한 상황의 사격전투에 적합하다. 블래스팅 모듈은 워피스톨을 거꾸로 돌려 잡았을 때 기계적 변형 과정을 거친다는 콘셉트다. 이에 따라 탄환의 뇌관을 주먹 전방에 위치시켜 폭약의 위력이 더해진 근접 공격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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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슬ㆍ연계기 통해 나만의 액션
이처럼 이 작품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액션이 구현됐다. 특히 스킬 역시 각 캐릭터 마다 특징을 살려 다양한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먼저 캐릭터는 일반, 패시브, 페이탈 스킬 등을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반 스킬은 기본적인 액션과 관련된 스킬들로 구성됐다. 패시브는 캐릭터 콘셉트에 따른 능력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중 페이탈 스킬 트리는 일반 스킬과 차별화된 연출과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스킬로 광역공격형과 연속공격형이 제공된다.

이 외에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 트리가 2개씩 마련됐다. 이는 캐릭터 전직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으로 기존 MORPG 문법에 충실하게 구성됐다.

그러나 이 작품은 각 스킬 마다 세부적인 사항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이는 스킬 캔슬 및 연계기 등 심화된 조작과 관련된 부분으로 자신만의 액션 플레이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은 이번 정식 서비스를 통해 신규 지역 데저트 루씨를 비롯한 40레벨까지 콘텐츠가 공개됐다. 여기에 인세인 던전은 물론 유적 던전이 새롭게 발표됐다. 이는 2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5일 만에 단행된 것으로 향후 활발한 콘텐츠 추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이 회사는 빠른 시일 내 PvP 시스템을 정식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100명을 선발해 PvP 콘텐츠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 작품은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변화되는 과정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라이브 서비스의 이점을 살려 캐릭터 밸런스 및 던전 난이도 등 운영 부분에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또 이처럼 안정적인 성장 곡선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심화 콘텐츠 부분까지 유저풀을 확보해 롱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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