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에리소프트가 삼국지를 소재로 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다에리소프트(대표 유다엘)는 10일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손가락 삼국지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론칭했다. 이 작품은 삼국지를 기반으로 상대 진영과 점령전을 벌이는 땅따먹기 식의 게임이다.

이 작품은 아군 건물에서 비어있는 건물 혹은 적군 건물로 드래그를 해 이동하고 건물을 공격하거나 장수를 드래그 해 영역을 늘리는 방식이다. 모든 거점을 아군 소속으로 바꾸면 전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상대방을 공격하며 동시에 영역을 늘리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또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으로 대군을 움직이는 쾌감이 특징이며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장수를 육성하고 병영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육성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꾸준히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개발사다. 진짜 맞고, 슈팅 워리어 플러스, 페이퍼 워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손가락 삼국지의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지스타에서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구성한 서울관에 참여한 바 있다.

[더게임스 임지혜 기자 jihye111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