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탱크대전 등 5개 건전 아케이드게임 개발에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전 제작지원 사업으로 5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작지원 사업은 문체부가 지난 해 발표한 건전 아케이드게임 제작 및 유통 생태계 조성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발전시켜 침체된 아케이드게임의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안다미로 탱크대전 ▲크레노바의 신개념케이팝 아케이드 댄스게임 ▲알브이소프트의 체감형 4D FPS ▲인큐브의 탑승형 동작인식 슈팅 시뮬레이션 ▲동호전자의 5D 라이더 비행배틀 레이싱게임 등이다.

선정된 5개 게임에 대해서는 내년 3월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1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건전한 아케이드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지원 사업 외에도 아케이드게임 전용 콘텐츠공제조합 출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상설 홍보관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