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개최한 ‘2013 아시아전략시장 게임 퍼블리싱 행사’에서 총 9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에 참가한 국내 업체는 게임어스, 나날이, 마상소프트, 바닐라브리즈, 비쥬얼다트, 아이트리웍스, 엠에이치마인드, 이키나게임즈, 크레타게임즈 등 9개 개발사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현지 퍼블리셔 40개사와 게임 수출 및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게임어스와 바닐라브리즈는 현지에서 추가 상담까지 진행하는 등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은 900만 달러 이상 상담 성과를 거뒀다.

행사가 열린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현재 게임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한중일 등 선진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 동남아 한류 열풍 중심지로 이미 국산 온라인 게임이 70~80%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