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붉은보석`10周…日本서맹위떨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5-29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의 대표작 붉은보석이 오는 30일 국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다.

붉은보석은 국내에 몇 개 없는 10년 장수 게임이면서 해외에서 선전, 국내 게임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서비스 10년을 넘긴 온라인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붉은보석의 가치는 높게 평가받을 만 하다고 밝혔다.

또 유저 수준이 높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9년째 서비스해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점도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다.

붉은보석은 지난 2003년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05년 3월 게임온을 통해 일본에 진출, 레드스톤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유저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심었다.

전문가들은 자유로운 캐릭터 변신과 2D 기반의 빠른 속도감이 한일 유저들 속으로 파고드는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한다. 이 작품은 천상계로부터 떨어진 신비한 붉은보석을 찾아 프란델 대륙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 명의 캐릭터가 두 개 직업을 갖고 상황에 맞게 변신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또 이 작품은 다이나믹하고 스피드한 전투를 지향하며 캐릭터 레벨과 스킬 레벨을 따로 두며 유저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 총 19개의 직업을 제공하며 이중 8개 직업은 무기 변환을 통해, 나머지 10개 직업은 변신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캐릭터로 바꿀 수 있다.

붉은보석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오픈베타를 시작한지 2주만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했으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3월에 동접자 1만5000명을 돌파, 월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5년에 한국 게임 중에서 일본에서 이 정도의 인기를 얻는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에서 열린 웹머니 어워드 2012에서 8년 연속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웹머니 어워드는 일본 최대의 전자결제 대행 업체인 웹머니에서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유저의 투표를 통해 그 해의 인기 온라인 게임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약 1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붉은보석의 일본 퍼블리셔 게임온은 매년 게임온페스벌이라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일본 5개 도시에서 붉은보석 길드전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5월께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 회사는 붉은보석의 새로운 PV(프로모션 비디오) 공개와 함께 PV 삽입곡을 부른 일본 유명 가수인 하시모토 미유키의 미니 라이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MMORPG 장르에서는 드물게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정식 종목으로 2008년, 2009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엘엔케이는 지난 24일에도 일본 롯뽄기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열고 붉은보석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과 일정을 공개했다.

엘엔케이는 올해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관리에 나선다. 회사측은 지난 3월 캐릭터의 라이팅 효과와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는 버서커 칭호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신규 캐릭터를 추가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에는 도둑, 마법창병 등 10개 캐릭터 의 전직이 추가되며 10월께 각 클래스의 특징을 살린 아바타 시스템이 도입된다. 12월에는 광학사 변신 직업 추가와 전생 관련 컨텐츠 업데이트가 주를 이루는 전생 시스템 2차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진=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지난 24일 일본에서 붉은보석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