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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최근인기비결은이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5-15


최근 카카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게임들이 종전의 단순한 작품에서 보다 다양한 모드를 갖춘 미들코어 게임으로 바뀌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E M의 ‘마구마구2013’, 클라프의 ‘미니기어즈’, 소프트젠의 ‘SBS포트리스’ 등 미들코어 작품들이 카카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너무 단순한 작품의 경우 금방 식상할 수 있지만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유저층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그동안 카카오게임하기 작품들은 친구들과 기록경쟁을 하는 단순성으로 논게이머유저를 끌어들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작품이 너무 단순해 해외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따라서 이런 모드추가는 작품성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유저층을 확산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은 ‘마구마구2013’에 싱글, 홈런, 배틀 모드를 도입해 현재 카카오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2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랭크됐다.

이 작품은 온라인 ‘마구마구’의 스마트폰 버전이며 해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야구게임이 어려운 초보자들을 위한 홈런모드, 어느 정도 익숙한 유저들을 위한 싱글모드, 친구들과 겨룰 수 있는 배틀모드를 통해 다양한 유저 입맛을 맞추고 있다.

클라프(대표 최용석)는 지난 10일 ‘미니기어즈’에 이지, 노말, 하드 모드를 추가했다. 이 모드는 우선적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에 적용됐으며 이 달 안에 iOS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미니기어즈’에 난이도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다양하게 수용, 이번 모드 추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저들은 이지-노말-하드 순으로 난이도에 따라 도전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소프트젠(대표 김연표)은 지난 7일 ‘SBS포트리스’를 출시하며 보스전 모드로 눈길을 모았다. 이 작품은 온라인 ‘포트리스’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랭크가 상승 중이다.

이작품은 실시간 대전으로 유저와의 대결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제공되는 탱크도 9개로 구입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어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9개의 보스가 등장하는 보스전은 공략의 재미를 갖춰 빠른 시일 내에 최고매출 상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하기 속 작품들이 점차 미들코어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라이트류 작품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많다”며 “작품 속 다양한 모드 도입은 여러 유저층을 아우를 수 있어 유저들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내에서도 앞으로의 시장을 위해 미들코어 작품을 수용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모드 추가 부분은 기존 라이트 유저들까지 포섭하는 방향으로 좋은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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