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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의발빠른행보…올해큰일내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1-26


한빛소프트의 행보가 올들어 예상 외로 빨라지는 등 긴 동면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최근 그동안 협력 관계를 가져온 YD온라인과 오디션 2에 대한 서비스 협력을 마무리키로 한데 이어 이어 현재 개발 중인 오디션3에 대한 서비스도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될 경우 YD온라인이 서비스중인 오디션을 제외한 오디션 시리즈는 모두 한빛에서 관장하게 된다. 한빛은 그간 오디션에 대한 큰 애정을 보여 왔다.

개발사인 T3엔터테인먼트의 존재감을 안겨준 작품인데다 오디션이란 작품과 그 인지도는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빛은 이에따라 오디션 2의 서비스 이관을 위해 연착륙을 도모했고, YD측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빛측은 오디션 2 서비스 이관을 위한 조치를 모두 마치게 되면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YD측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대화를 해 왔고 YD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왔다는 뜻이다.

이는 과거 한빛이 소극적인 시장 전략에서 급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YD가 아니면 제3의 방안이란 새로운 카드를 타진한 게 아니라 한빛 자신들이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같은 변화의 조짐은 북미지역 서비스에서도 나타난다. 한빛의 북미지역 서비스 업체인 A사가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그라나도 에스파다 에 대한 서비스가 위기를 맞자 제3의 기업을 모색하기 보다는 현지에 독자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나선 것도 이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맞다.

이 뿐만 아니다. 아시아 지역 수출전선을 재점검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한빛의 본사 지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태국과 인도네시아지역은 현지에서 강력한 서비스망이라고 평가받는 아시아 소프트 등과 제휴를 맺는 등 신년 봄을 준비중이다. 이들 지역에는 오디션 시리즈와 삼국지천 FC매니저등 인기작들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한빛의 이같은 공세적 움직임은 축구 매니저 게임인 FC매니저가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오디션 시리즈가 동남아 지역에서도 이름 값을 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기에다 기업 연을 맺으면 끝까지 믿고 가는 한빛의 기업 신뢰에 대한 프리미엄이 얹혀지면서 각국 협력 밴더들의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 추진 요구도 한 몫을 한 것도 요인으로 풀이됐다.

한빛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한빛은 해외 매출에 주력하는 한편 극비리에 준비해 온 스마트 폰 게임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우선 헬 게이트 모바일을 1분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한빛의 사업전략은 조용한 가운데 성과라는 다소 신중한 모습이었다면 아마도 올해는 달라진 한빛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수출전선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빛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빛은 올 1분기중 인도네시아 PT.ETIN 측과 협의, 삼국지천을 우선 투입해 현지 게임 시장에 대한 기선을 제압키로 하는 등 올 한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다는 방침아래 부심중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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