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으로 열리는 첫 e스포츠 리그인 GSTL 프리 시즌이 오는 16일 막을 올린다.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군단의심장)으로 진행하는 GSTL 프리시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경기의 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프리시즌은 연맹 소속 선수들이 내달 12일에 공식 출시되는 군단의 심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시청자들에게 미리 군단의 심장의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 대회를 통해 3월 중순에 열릴 예정인 2013 GSTL 시즌1을 맛보기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스타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프라임, LG-IM, 스타테일, FXOPEN, MVP, 엔에스호서와 함께 아주부 SC2와 엑시옴-에이서 연합팀등이 리그에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전 경기 7전4승제, 승자연전방식으로 열린다.
대회는 군단의 심장 베타 서버를 통해 진행되며 경기 맵은 기존에 사용됐던 아킬론 황무지, GSL 벨시르 잔재 SE, GSL 돌개바람 SE, GSL 이카루스 맵 을 그대로 사용한다. 또 울부짓는 봉우리, DF 아틀라스, TPW 실버 샌즈 등은 이번 리그부터 새롭게 채택됐다.
곰TV측도 이번 프리시즌을 위해 후방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프리시즌 전 경기를 네이버 스포츠 섹션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경기 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민 곰TV방송제작본부 PD는 군단의심장 GSTL 프리시즌’은 지난해 10월 지스타 현장과 12월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개인 리그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이후에 진행되는 최초의 공식 팀 리그라며 군단의 심장 정식 발매 전 군단의 심장을 미리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번 GSTL 프리시즌으로 가장 먼저 군단의 심장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