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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지스타보이콧`움직임확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1-14


지난 주말 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최근 셧다운제 등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에 항의해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이후 사태가 거세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가 지스타 보이콧 입장을 밝힌데 이어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이길형 링크투모로우 대표, 정희철 모비클 대표 등 다수 업계 관계자들이 관련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근 발의한 게임규제 법안에 부산 해운대구 지역구 의원인 서병수 의원이 포함됐다는 것에 큰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지역구는 몰라도 지스타를 통해 그동안 경제적으로 큰 혜택을 받은 부산 지역 의원이 이런 게임산업 죽이기 법안에 동참했다는 것 자체로 배신감이 든다며 현재 남궁 대표 처럼 공식적으로 입장을 안 밝혀서 그렇지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측에서는 남궁 대표 발언이 공식입장이란 뜻을 확실히 한 상태다. 하지만 추후 게임산업협회와 조율을 통해 논의의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 남궁 대표 발언이 현재 회사의 공식 입장이라며 하지만 협회측과 대화를 통해 개선 방향도 열어두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게임산업협회(협회장 최관호)도 보이콧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면서 확산 조짐을 경계하고 있다. 이는 협회사들 참여로 열리는 지스타가 불참 릴레이로 이어진다면 자칫 지스타 무산이란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현재 협회사들과 대화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다며 지스타가 회원사들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불참 운동이 확산된다면 앞으로 일을 장담할 수 없을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구 관련 인사들이 백방으로 게임 업계를 설득하는가 하면 국회나 정치권에도 대화 창구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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