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17차리그’ 2라운드 1,2조 경기에서 ‘오존스파크’와 ‘세일러문’이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라운드 1조 ‘오존스파크’팀은 빼어난 팀워크로 노련한 선배 선수들을 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팀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횟수는 많지 않지만 매 트랙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분포해 포인트를 확보해 나갔다.

이어진 2조 경기에서 ‘세일러문’팀은 ‘트레이드에이’와의 숨가쁜 경기 끝에 여섯 번째 트랙에서 ‘세일러문’팀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약 7년동안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장수 리그로 쉬운 경기진행방식과 다양한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김대겸, 전대웅, 문호준과 같음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하는 등 국내 게임 리그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2라운드 3,4조 경기는 오는 17일 저녁 6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