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풋볼매니저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동안 테스트를 실시했다. 기존 테크니컬 테스트 참여자 및 새로 테스터로 선정된 유저등 총 3만 6000명의 유저가 테스트에 참가했다. 80% 이상의 유저가 재접속 하고 평균 플레이 타임이 300분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선수를 마구 영입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나타냈다. 반면 이미지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튜토리얼, 실시간 시합 매칭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나만의 전술로 구단을 육성하는 재미에 만족감을 보였다.

홍희정 KTH 게임사업본부 PD는 “이번 대규모 CBT는 ‘풋볼매니저온라인’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내년 초 다음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 기간 중 선보이지 못한 유소년 육성시설과 훈련시설을 포함해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