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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신화에스토리텔링접목긴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11-27


다양한 제주신화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물, 사건, 공간의 연관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진철 제주대학교 연구원은 26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열린 2012 디지털 스토리텔링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화적 상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화를 촬용한 작품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창조와 재창조를 거쳐 스토리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제주도는 본풀이 형태로 구성된 다수의 신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5개의 신화로 분류되는 10개 이상의 본풀이가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런 다양한 제주신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시도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단일 신화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그치는 등 풍부하게 전달하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연구원은 제주신화를 통합적인 세계로 제시하여 다양한 스토리가 창작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리스신화의 경우를 예시로 들며 제주신화가 나아가야 할 연관관계로 일반신화의 주요공간을 정리해서 중첩되는 공간을 뽑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중첩되는 공간이 나타나는 것은 과거에 특정 공간에 대해 동일하게 인식했다는 것으로 과거 사람들은 신화의 공간들을 하나의 세계로 공유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제주신화 공간의 개념도를 활용해서 공간지도를 만들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 제주신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의 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 소속 교수 및 회원들이 강연자로 참가해 디지털 스토리텔링 관련 주제 발표를 가졌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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