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버스터는 빠른 레벨업과 다양한 만렙 콘텐츠를 담은 SF MMORPG입니다
최준 누리스타덕스 이사(사진 가운데)는 10일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와일드버스터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로한과 배틀로한 등 YNK코리아 게임 디자인을 총괄했던 최 이사는 20년 간의 노하우를 이 작품에 집대성했다.
와일드버스터는 SF장르와 밀리터리가 결합된 MMORPG다. 자원행성 타이탄을 중심으로 가디언즈와 어밴던, 브로켄이 서로 주도권을 다투는 전투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캐릭터 성장 속도가 다른 작품들에 비해 빠른게 특징이다. 최 이사는 레벨업을 위한 과정이 너무 길면 지루하다며 신속하게 레벨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즐기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와일드버스터의 캐릭터가 20개가 넘고 각 캐릭터는 이미 다양한 스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화려한 공격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와일드버스터의 핵심 콘텐츠는 스쿼드 리그 시스템으로 불리는 PvP콘텐츠이다. 경쟁 미션, 디펜스, 공성전 등 지형과 전략을 활용한 전투가 재미요소다.
최 이사는 대규모 공성전, 시가지 전투, 각개 전투 등 소규모 분대 단위 전투를 통해 FPS나 AOS에서 느낄 수 있는 전략적인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와일드버스터 캐릭터들은 대부분 역동적이고 쾌활한 느낌이 강하다. 최 이사는 군대 문화에 대한 향수를 게임에 녹여내고 싶었다며 유쾌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캐릭터 수가 많은 만큼 수집에 대한 재미가 가미됐다. 최 이사는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다양한 보상 시스템과 채집 등을 통해 꾸미는 즐거움도 선사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내년 상반기에 첫 비공개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캐릭터가 다양한 만큼 각 캐릭터 간 밸런스 조절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더게임스 특별취재반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