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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핫뉴스]모바일`셧다운`강행업계`아우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11-03

# 모바일게임 셧다운제에 업계 강력 반발

정부가 내년부터 모바일게임에 대해서도 셧다운제를 적용시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고시한 인터넷게임물 평가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모바일, 콘솔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의 부상으로 모처럼 큰 활성화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게임산업에 찬물을 끼얹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가부는 지난 5월 고시한 ‘청소년 게임물 평가계획’에서 ‘급변하는 인터넷게임매체 환경에 대응하고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게임물의 범위를 평가‧개선 등 조치 추진’한다고 명시한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네트워크 게임이 활성화되고 있는 모바일, 콘솔 게임 역시 셧다운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들 게임플랫폼에 대해 2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중순 셧다운제 적용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 업계에서는 모바일게임에 대한 셧다운제 적용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 막 궤도에 오른 모바일게임 시장이 셧다운제 등 각종 규제 대상이 되며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점차 고사양 PC화가 되고 국가 간 경계가 없는 애플리케이션(앱) 소셜플랫폼 등장으로 글로벌 무한경쟁 체제가 되며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더욱 규제 정책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여가부는 게임으로 인한 사회 병폐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규제 정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제시한 게임 평가안에 대해서는 여론 수렴과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쳐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 삼성, 스마트 폰 게임시장 사실상 진출


삼성이 게임시장 진출을 재점화하는 것인가. 업계에서는 삼성이 일단 게임 시장에서는 이선으로 물러나는 것으로 파악해 왔다. 이와관련 삼성은 최근 게임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일부의 시선을 의식,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삼성은 그동안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꾸준히 게임계와 연을 맺어 왔고 지금도 그 연을 놓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컨버전스 시대에서 알맹이와 같은 콘텐츠 사업, 그 가운데 킬러 콘텐츠로 불리는 게임을 제쳐두고 스마트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어떤 식으로든 사업 전개 및 타진은 계속될 것으로 업계의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2일 스마트TV와 스마트폰 간 연동이 가능한 게임 3개작을 내놓은 것은 이같은 시선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는 이가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이날 모노폴리 티비노리 에어포스 등 3개 스마트 폰을 공개했는데, 이들 작품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조작하거나 여러 명의 인원이 각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하나의 TV에서 동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 총괄 마케팅팀 전무는 최근 스마트 기기 간 컨버전스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활용한 스마트TV용 컨버전스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버전스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발표한 스마트 폰 게임이 게임시장 진입의 전초가 될지 아니면 하드웨어 판매를 위한 단순한 구색용이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삼성이 스마트폰 게임 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는 게 맞다는 시각이 더 우세하다. 애플을 뛰어넘기 위해선 그 방법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 감마니아코리아, 올해 말 국내 철수

감마니아가 올해 말 국내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재 감마니아가 서비스 중인 연희몽상과 주신전기도 내달 말 종료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는 국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법인만 남겨둔 채 개발인력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력을 12월 말까지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남겨진 법인은 연락사무소 형태로 운영돼 주로 한국 게임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업무에 치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따라 감마니아는 내달 30일까지 연희몽상과 주신전기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서비스 중지 일정을 공개하고 환불 방법을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감마니아코리아 관계자는 감마니아 본사에서 연말 국내 사업을 정리하고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감마니아의 국내 사업 철수 배경에는 사업 부진으로 인한 감마니아 본사의 부담감이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상반기 선보였던 웹게임이 흥행부진을 겪으면서 운영자체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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