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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에`광장`커뮤니티확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9-06


그동안 MMORPG에서 주로 활용되던 대규모 광장시스템이 스포츠, 레이싱 등 캐주얼 게임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E M·JCE·엘엔케이로직코리아 등 국내 게임업체들의 신작 캐주얼 게임에 유저들의 대규모 다중접속이 가능한 이른바 ‘광장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은 최근 디즈니·픽사와 캐릭터 라이선싱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은 신작 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에 광장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J는 이 작품에 국내 최초로 광장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게임에 비해 특화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JCE(대표 송인수)는 지난 3월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 유저 놀이 및 정보 공간인 ‘광장’을 선보였다. 당초 ‘프리스타일’은 일정 인원이 한 공간에서 농구게임을 즐기는 MO(다중접속)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었지만 JCE는 유저가 직접 제작한 아바타를 통해 퀘스트 및 게임 정보, 퀴즈 등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을 추가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은 지난달 정식 오픈한 온라인 슈팅RPG ‘거울전쟁-신성부활’에 기존 텍스트 형식의 대기방에서 벗어난 3차원 마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회사는 MMORPG에서 사용되는 마을 시스템을 작품 내 구현하고 유저 커뮤니티는 물론 의상, 장비 등 각종 상점을 비롯한 유저 공간, 임무 수행 등 모든 게임 플레이의 중심적인 공간이 되도록 제작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콘솔, 패키지게임과 차별화되는 온라인게임의 매력인 유저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으로 ‘광장시스템’을 꼽고 있다.

‘지피레이싱’ 개발업체 대표인 지피스튜디오 최병량 대표는 “기존 레이싱게임과 온라인 커뮤니티 환경을 차별화하고 더욱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광장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또 유저 커뮤니티가 작품의 흥행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MMORPG 외 캐주얼 게임 장르에도 광장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리스타일’을 즐기는 한 유저는 “‘프리스타일’에 광장시스템이 추가된 후 다른 유저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채팅하고 일일 과제를 확인하는 등 이전보다 게임을 즐기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며 “내가 꾸민 아바타를 자랑할 수 있고 춤도 출 수 있도록 만들어놓아 농구 게임을 하다가 힘들 때 광장에 들르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광장시스템’은 이제 게임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온라인게임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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