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이콘 걸그룹 2NE1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아이콘 패션시티가 만났다.

NHN한게임(대표 이은상)은 27일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패션SNG 패션시티에 인기 걸그룹 2NE1의 캐릭터, 의상 등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패션시티에서는 2NE1 멤버 네명의 개성을 반영한 깜찍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운영하는 숍의 점원이나 재봉사로 고용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2NE1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최근 싱글음반 I LOVE YOU 무대의상과 동일한 의상이 도입돼 더욱 현실감 있는 재미를 더한다.

SNG 전문개발 업체인 노크노크(대표 박시진)가 개발한 패션시티는 지난 7월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이 작품은 앱 매출 및 인기 가늠의 지표가 되는 최고매출 전체 앱 부문에서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랭크되며 흥행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원하는 의상을 제작해 매장에 디스플레이하고 직원을 고용해 손님에게 판매하는 등 실제 의류 매장을 경영하는 것과 같은 리얼리티가 특징이다.

또 1200여종에 달하는 의상 아이템과 800개의 가구 등 풍부한 콘텐츠가 겸비돼 있고 온라인 쇼핑몰 트렌드에 걸맞게 주문을 받아 상품을 제작, 배송하고 실제 라이선스를 획득한 판매 시스템 등 극대화된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채유라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부 이사는 패션을 소재로 한 게임에 패션아이콘인 2NE1이 등장, 트렌드를 선도해가는 패션시티에서는 누구나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다며 패션시티 유저층과 2NE1 팬층이 유사해 이번 프로모션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패션시티 안드로이드 버전을 3분기 중 공개할 방침이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