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 M이 히든카드 모나크의 수천 캐릭터가 펼치는 대규모 부대전투를 공개했다.

CJ E M(부문대표 조영기)은 10일 서울 구로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나크를 선보이고 대규모 전투가 담긴 영상과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모나크는 MMORPG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수천 캐릭터의 대규모 부대 전투를 구현했다. 발사 마이어스게임즈(대표 안준영)의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한 모나크는 그동안 전략시뮬레이션의 전유물이던 수천 캐릭터의 다대 전투 환경을 만들어냈다.

게임속 영웅은 나이트, 레인저, 클레릭 세 종류로 구분돼 있다. 캐릭터 종류가 약간 단조로워 보일 수 있지만 특성화를 통해 각각 세 가지 특성을 보유할 수 있어 총 9개 클래스 구성이 가능하다.

모나크는 대규모 전투를 핵심으로 하기 때문에 영웅 큼 부대가 중요하다. 기본병과는 검병, 궁병, 창병, 마법병 등 총 5단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특수병과가 있어 공성에 사용하기도 한다.

핵심 콘텐츠인 부대 전투시에는 전 맵에서 자유롭게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영웅과 부대가 함께 실시간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게다가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명령어 및 단축키를 최소화 했다.

또 다른 전쟁콘텐츠 약탈전은 많은 유저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전장이다. 약탈전에는 마차약탈, 마을약탈이 있어 더욱 많은 유저들이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CJ는 오는 24일 모나크의 1차 비공개테스트 테스트를 실시한다. 1차 테스트에서는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서버 안정성 및 게임 밸런스 등을 전체적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CJ는 해외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모나크 발에 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현익 본부장은 모나크는 처음부터 해외 서비스를 바로 실시할 계획으로 기획됐다며 2014년 2분기에 북미·유럽을 시작으로 4분기 에 일본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