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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게임사업진출?…손광익-송재경회동에`촉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26

롯데그룹이 게임시장에 또 다른 대기업 진출 사례를 만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가 게임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최근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정확히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는 알수 없다면서 다만 송 대표가 게임계 인사인 만큼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냐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대표가 만났다고 해서 롯데그룹이 게임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송 대표의 경우 워낙 산업계 안팎에서 많은 기업인과 알고 지내는 터이고고, 송 대표와의 자리를 갖고자 하는 기업인 역시 적지 않기 때문에 이번 회동 역시 의례적인 인사 차원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게임 수익률이 영화의 그 것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손 대표가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송대표를 만나 조언을 구한 것일 수 있다면서 롯데의 경우 이미 게임시장에 안착해 있는 CJ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쟁적 관계에 있고 또 그룹 차원으로 봐도 유통업에 주력하는 등 라이벌 성격이 짙다면서 롯데가 게임시장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의 관계자도 영화시장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디어이긴 하지만 오프라인 성격이 짙다면서 온라인쪽에 무게 중심을 두기 위해서는 교두보 차원에서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멀티플렉스를 운영하는 롯데 시네마를 통해 영화 배급 및 제작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는 롯데그룹이 당장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가시화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이미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데 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그룹내 지침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든 사업 타진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롯데 시네마의 경우 과거 삼성그룹 영상사업단에서 일해 온 인력들이 포진하고 있어, 게임에 대한 인식이 높고 산업의 마인드가 뛰어나 그룹차원에서 시장진출 결정이 이뤄지면 바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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