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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게임에악성코드심어해킹시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03

북한 인민무력부 소속 대남공작기구인 정찰총국이 악성코드를 숨긴 게임을 국내에 유통시켜 사이버테러를 하려다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중국에서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으로부터 악성코드가 숨겨진 불법 사행성 게임을 저렴하게 구입한 뒤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등)로 조모(38)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게임 구입 비용을 아끼기 위해 중국을 수차례 오가며 북한 정찰총국과 연관된 북한조선백설무역회사 소속 공작원들과 접촉했다.

이 회사는 인터넷게임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유포해 외화벌이와 공작업무를 함께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접촉과정에서 이들이 북한 공작원이며 게임 프로그램에 악성코드 등이 숨겨졌다는 사실을 알고도 고스톱, 포커, 맞고 등 사행성 게임 프로그램을 1500만원에 구입해 국내에 유통시켰다.

경찰은 이 게임을 이용한 수십만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가 북한으로 흘러들어갔지만 실제 해킹이 이뤄진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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