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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조용한액토즈,내부에무슨일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5-21

액토즈소프트가 최근 이렇다할 차기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등 사실상의 개업휴업 상태에 빠지자 액토즈소프트 내부에 이상기류가 형성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지난해 선보인 MMOPRG 다크 블러드 출시 이후 차기작에 대한 일정을 내놓지 못하는 등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모바일사업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설립한 자회사 플레이파이게임즈(대표 허국철)도 마땅한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개발 기간이 평균 6개월인 점을 감안한다면 플레이파이의 신작 발표는 매우 더딘 움직임이다.


액토즈는 플레이파이와는 별개로 사내에 모바일사업부를 두고 개발과 퍼블리싱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신작출시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액토즈는 과거 게임시장 초창기 A3 천년 라테일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이후 회사가 마땅한 차기작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성장동력 확보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와일드플래닛과 다크블러드를 선보였다가 모두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뒀고 온라인게임 개발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신 최근 모바일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잠잠 무소식인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액토즈의 신작 발표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모회사인 중국 샨다게임즈의 부진을 들고 있다.

과거 중국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샨다가 경쟁업체인 텐센트에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액토즈의 자금줄까지 죄고 있을 것이란 것. 이같은 상황은 샨다가 중국에서 입지를 회복하지 못하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이에대해 액토즈 관계자는 연내 30여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쪽은 작품을 퍼블리싱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작품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액토즈의 이같은 행보는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쳐 지난 2009년 3만5000원까지 갔던 주가가 하락세로 반전, 21일 오후 1시 현재 1만7900원 선에 머물고 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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