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공석이던 NHN 한게임 대표에 이은상 전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장이 선임됐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 콘텐츠진흥원이 그동안 팀으로 운영되던 게임산업팀을 본부로 확대개편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e스포츠계에서도 환영 할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와 관련된 블리자드, e스포츠협회, 곰TV 등이 한 마음으로 e스포츠를 다시 한번 살리기로 손을 모았습니다.

# NHN 한게임 이은상 대표 선임

NHN이 지난 2일 한게임 대표에 이은상 전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공식적으로는 본부장 직책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한게임 주력 분야인 P사업본부를 맡게돼 사실상 한게임 대표나 다름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NHN 측도 본부장직이긴 하지만 게임사업을 총괄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표 역할까지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상 신임 대표는 중앙대를 나와 SK, 소니, 웹젠 등에서 실무를 익혔고 2007년부터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드래곤네스트를 개발해 돌풍의 주역이 된 바 있다.

# 진흥원, 게임산업본부 신설

국내 콘텐츠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게임산업 본부가 신설된다.

홍상표 원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관련 홍 원장은 문화 콘텐츠에서 게임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동안 소홀했다며 보다 비중있게 다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초기 축소됐던 게임산업팀은 다시 한 번 본부급으로 승격되면서 게임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 e스포츠계 스타2리그 살리기 나섰다

앞으로 곰TV 뿐만 아니라 온게임넷을 통해 공식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지난 2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곰tv, 온게임넷,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비전 선포식을 갖고 스타2리그 출범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스타2는 협회의 공인종목으로 선정됐으며 온게임넷을 통헤 개인 리그를 방송키로 했다.

이에 따라 SK플래닛 시즌2 부터는 기존 리그와 스타2리그를 병행하게 되며 곰TV의 GSL, GSTL 등 모두 4개의 리그가 열리게 된다.

# 이달의 우수게임 3개작 시상식 가져

지난 30일 상암동 콘텐츠진흥원에서 이달의 우수게임 1분기 수상작 시상식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홍상표 원장은 파티스튜지디오(아이러브컴피)의 이대형 대표와 엔소니(제네시스) 최성호 이사, 비트플러스(싱싱파워로보콩) 전근열 부사장 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문화부와 더게임스,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진흥우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총 22개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우수게임에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지스타에서 홍보관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선정작 홍보 지원은 물론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에 가산점을 얻게 된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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