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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어워드`대상에`카오스온라인`영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4-04

네오액트의 RTS 대작인 카오스온라이(사진)이 더게임스가 주관하는 TG워드2012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더게임스는 4일 네오액트(대표 김현민)의 카오스온라인이 독특한 그래픽과 색다른 작품성으로 AOS장르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운드 부문은 최우수상은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의 라그나로크2가 수상했으며, 그래픽 부문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스페셜포스2가 받았다. 이어 시나리오 부문은 격투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 KOG(대표 이종원)의 파이터스클럽이, 기획부문은 네오플(강신철)의 사이퍼즈가 차지했다.

박상우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FPS나 AOS 장르 등에서 개성을 발견하게 된다며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카오스온라인의 경우 많은 AOS 작품들이 선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산 작품으로 높은 퀄리티와 재미를 갖고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스페셜포스2는 개발사가 야심차게 제작한 신작답게 명불허전의 그래픽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수상을 예약했다. 심사위원들은 스페셜포스2의 사실적인 표현력과 탁월한 광원효과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FPS 명가 드래곤플라이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기술력이 일품으로 평가 받았다.

또 사운드 부문에서는 라그나로크2가 애니메이션 OST 같은 사운드를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작품은 게임성과 어울리는 적절한 사운드를 매치한 것이 주요했다. 이어 심사위원들도 이점을 높게 평가하며 고득점을 기록했다.

시나리오 부문상을 수상한 파이터스클럽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복싱, 태권도, 레슬링 등 격투 기술로 던전 플레이를 진행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MMO 와 FPS 일색인 게임시장에서 국내 개발작으로 신선한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올해 TG어워드는 지난해 3월부터 2월말까지 서비스된 국산 50여개 작품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10개 작품이 최종심에서 우열을 가렸다.

심사총평 : 박상우 게임평론가

후보로 올라온 다양한 게임들을 심사하면서 순위를 가르기가 쉽지 않았다. 한국 게임 개발 수준이 평준화되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주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가장 많은 개발 자원을 투자해 왔던 MMORPG나 혹은 MORPG 등이 오히려 다양한 게임 요소에서 다른 장르보다 오히려 조금은 떨어지지 않았나 싶었다.

오히려 올해는 FPS나 AOS 장르 등에서 개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카오스온라인의 경우 많은 AOS 작품들이 선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산 작품으로 높은 퀄리티와 재미를 갖고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게임 개발에는 언제나 회사들만의 스타일이 보여 지던 시기가 있었다. 그것이 개발자에, 그리고 회사의 개성으로 표현되던 시기가 있었는데, 개발의 전문화 게다가 게임 엔진의 발전에 따른 동일 엔진의 사용 등이 나타나면서 어느 사이엔가 국내 게임들에는 장르만이 있지, 개발자와 회사가 보여주던 특징을 찾기는 어렵게 되었다. 이런 아쉬움 속에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고, 그리고 상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들이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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